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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의 괴물같은 협주곡이 좋아졌다. 큰일이다. 자꾸 명작들을 손대서 망쳐놔서...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는데 이렇게 자꾸 망쳐도 되나? 그래도 좋은걸 어떡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로만차 입니다. 멜로디가 평화로워서 많은 인기가 있었죠. 저도 다는 못쳐도 조금 쳐봤네요.
아 이걸 몇 년만에 다시 들으니 웃음이 나오면서도 부끄럽네요. 그래도 나름 혼신의 연습을 다한 거라 부끄럽지만 올려야 합니다. 부디 바다와 같은 아량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친건데 지울순 없어서 올려봅니다. 리스트 작곡의 사랑의 꿈입니다. 아마 2009년 여름에 찍은 것 같은데 구린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면도 돌아가고 중간에 음악도 끊기고 화면과 싱크도 안 맞지만 "지울 순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