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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운슬러



숨막히는 서스펜스, 예측불가 스토리, 압도적 영상 / 역대 최고 스릴러의 탄생 / 카운슬러


흠. 


숨이 막히진 않는다. 정해진 수순이 예상되었으니까.

예측불가. 말했듯이 수순이 예상된다.

압도적 영상. 잔인한 정도를 압도적이라고 한다면 압도적이다. 스릴러에 압도된 걸 압도적이라고 한다면 그래 조금 그렇다.


이제 영화볼 때는 영어자막이 있으면 좀 더 편한 것 같다. 한글 자막은 싫다.

하지만 이 영화는 대사들이 온통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한, 멋져보이려고 이런 저런 고급표현들을 아주 많이 사용했다.


주인공 저 남자가 Reiner라는 방탕한 놈한테 마약거래에 말려 들어서 인생 조진다는 이야기다.


내용은 그렇게 어려울 것 없었는데 주인공 남자의 심리를 표현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는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영화 자체가 좀 강렬한 요소들이 많았는데 브래드 피트가 조여드는 목 끈에 죽는 장면을 참 사실적으로도 찍었다.

또 카메론 디아즈가 Reiner의 애인으로 나온는데 페라리차 앞 유리에서 다리 벌리고 자위하는 장면은 참... 너무 거북했다.

이것이 리들리 스캇 필름인가. 아주 적나라한 정도가 불편할 정도다. 리들리의 스타일이라고 두자.


가족하고 볼 영화는 아니고 혼자서 노트북 켜고 집중해서 볼 영화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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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11 월 17일.


내년도에 있을 외시준비에 한창 열을 올릴시기에 짬을 내서 이 영화를 봤다.

대학생활을 마지막으로 보내고 있는 이 시기에 늦게나마 영어회화 선생님 찰스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언급이 되어 잊지 않고 있다가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다.


내용은 주인공 존 내쉬(러셀 크로우역)는 카네키 장학금을 받은 천재 수학자이지만 사교적이지 못해 사람들과 친하지 않다. 그런 러셀 크로우에게 어느 날 정부에서 활동하는 윌리엄 파쳐 라는 사람이 찾아와 존 내쉬의 암호해독 능력을 알아보고 소련의 핵무기 위치에 관한 암호를 해독하는 업무를 맡기고 존 내쉬는 그가 시키는 대로 해독을 한다. 존은 늘 하던대로 그가 해독한 암호를 우체통에 넣고 사라지는데 장소가 발각되었다며 총격전이 벌어진다. 그 날 이후 존은 문 소리만 들어도 불안감이 생기고 그런 그는 이 때 그의 아내가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강단에서 연설을 하던 중 정신과 의사에게 끌려가고 깨어나보니 그가 그간 해왔던 모든 정부활동이 그의 정신분열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파처, 그가 프린스턴 대학을 같이 보냈다던 룸메이트 찰스, 그의 조카 마서 모두 환영이었던 것이다. 그런 그와 결혼한 아내는 꿋꿋하게 병원 기간, 그 이후의 기간을 옆에서 지켰고 처음에 적응이 힘들었던 정신분열증세를 시간과 존의 인내심, 그리고 아내의 사랑으로 이겨냈다. 그리고 영화 말미에 그는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고 주위에 교수들에게 존경의 펜을 선사받았다.


감상평을 짧게 적자면, 한국사 기출문제를 보다가 잠이 와서 아무생각없이 다운받아 봤는데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보기에는 너무나 훌륭한 영화였다. 그냥 천재에 대한 스토리도 매우 감동적인데 정신분열을 겪는 천재에 대한 이야기, 그 옆을 보통사람은 견디기 힘든데 꿋꿋하게 견딘 그의 아내가 주는 끝없는 사랑에 대한 감동. 존 내쉬가 겪는 정신분열을 생생하게 옆에서 보는 듯한 러셀 크로우의 끝판 연기력 모든 것이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초반에 천재 캐릭터 존 내쉬를 표현하기 위해 약간 조잡함이 보이긴 했지만 영화 말미에 감동의 쓰나미로 다 커버했다는 점이 컸던 영화였던 것 같다.


98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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